3개년치 수능 및 모평 분석 완료 임용일기

우선 기출 분석을 완료하니 출제자 입장에서 무엇을 내는 것이 타당한지는 분명해지는 것 같고... 이제는 문제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선 소제목 수준의 어휘만 알면 풀 수 있게 문제를 만들어 봅시다.

그간 격조했습니다. 휘발 직전의 단상

구직활동 하느라 그간 마음의 고향 역밸을 놀러오지 못했네요. 글을 많이 쓰겠다던 다짐은 어디로... 수업 준비 틈틈이 하면서 글 올리겠습니다. 는 nobody, waiting for you.

시수는 19, 창체 담당, 역사과 업무 기타 外 임용일기


  1년 동안 도맡을 직무의 얼개는 대충 제목과 같다. 수업은 1학년 한국사와 2학년 세계사를 맡을 예정이다. 창체는 아직 인수인계를 받지 않았다. 아마 내 업무 중에 가장 큰 일 같은데.... 모르겠다. 닥치고 나서 걱정하는 걸로. 애티튜드 ㅆㅅㅌㅊ. 그 외에도 역사과 업무가 다양하다. 연구수업도 해야 하고... 우선 이번 주는 중간고사까지 수업준비를 어느 정도 마쳐놔야 할 것 같다. 그래야지 여러모로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네.  

우와 존나 빡시네여.. 올해 망한듯.. 임용일기

혼비백산 시바끄. 일단 밥부터 먹고 복기해보자.

내일 출근입니다. 임용일기

강남은 러쉬아워에 트래픽잼이 hell 수준일것 같은데... 그래서 출근시간이 07:40분인가... 내일도 스펙터클한 하루가 만들어지겠죠... 섹사의 교단일기, 그 첫 페이지. 시작합니다.

사수가 요구한 수업 준비

검색해보니 사수가 입시계에서 활동을 오래하셨다. 밑에서 터프하게 배우면 올해도 성장할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 첫 주문으로 2월말까지 학평 및 수능 기출분석이랑 30문제를 미리 만들어오라하셨는데... 이제 1개분만 완성했다. 우선 내일 1개분을 검토받고 나머지를 다음주까지 완성하는게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 같은데... 사수 성격을 잘 몰라서 킁.

사람일이란 참... 휘발 직전의 단상

  작년 여름 임용 한참 준비할때 캘린더에 이것저것 기록을 했다. 12/3일은 임고 1차. 1/3일은 중간 발표일. 1/17-18은 2차 전형. 3/2은 첫 출근. 1월 3일, 실망스러운 중간 결과 발표로 울적한 것은 하루로 족했다. 현실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것 보다 더 터프한 법이니까. 안될 걸 알면서도 맷집을 키우기 위해 면접을 보러 다녔다. 너무 비참했다. 안될걸 나 자신도 알면서 전형에 응시하고 면접을 보러 다니는 것이. 해볼만한 게임이 아닌걸 알지만 그냥 그렇게 바쁘게 사는 것 그 자체만으로 부모를 안심시킬 수 있었고 나도 괴로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마법의 문구 '케바케'는 서울 인천 경기 구석구석 나를 안내했다. 계속 실패는 이어졌고 3/2일 첫 출근이라는 일정은 어느샌가 캘린더에서 사라졌다.  

  어제도 그런 하루 중에 하나였다. 씁쓸한 면접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그 사람은 내가 1월에 서류 지원했다가 광탈한 학교의 교감이었다. 혹시 내일 와서 시강을 해줄 수 있느냐고 그가 말했다. 별 거리낌 없이 즉각 수락을 했다. '그래도 내일 오전에는 할일이 있겠네. 비록 들러리겠지만.' 별 기대도 안했던터라 순대국에 막걸리 마시고 일찍 잤다.

 교감이 건네준 계약서를 들고 학교를 걸어나오면서 기분이 묘했다. 으잉? 그냥 이렇게 계약이 된건가? 얼떨떨해하며 집으로 돌아와 한숨 자려고 누웠다. 침대에 누워 바라본 방의 질감은 구직자였던 어제와 이렇게도 똑같은데... 비록 계약직이지만 이제는 명색이 학교 선생아닌가. ㅅㅂ 사람일 뭐 이러냐. 그냥 내게 주어진 상황에 충실했을 뿐인데 너무나 좋은 우연으로 되돌아왔다. 그렇다고 노오오오력 따위를 해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일성이 야구 몰랐듯 진짜 인생 모르겄다. 

  그나저나 어제 막걸리 기운에 잠을 청하면서 불쑥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인생은 계속 실패와 삽질의 연속인데 몇번의 실패 때문에 술이나 퍼마시고 하루를 날려야 쓰겄는가, 이제는 어떤 실패를 맞딱뜨리더라도 그 날의 할일을 꼬박 꼬박 채우면서 살아가자고. 결국 이렇게 갑자기 행운이 찾아와도 그 기쁨에 혹하여 오늘의 할일도 못하고 잠을 청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말자. 는 내가 왜 온라인 전공 인증 스터디를 시작해서 이 새벽에 이 고생을 해야하는 것인가. 2018년에는 정교사 됩시다. ㅜㅜ. 뭐 결론이 이래.  
  

마침내!! 임용일기

ㅜㅜ 드디어 뚫었다 ㅅㅂ 계약서 썼습니다.

am i talented? 휘발 직전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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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극복되지 않는 면접 임용일기

오늘 면접은 나쁘진 않았는데 그래도 아쉬운 느낌은 언제나 남아있다. 교정이 참 이뻤다. 신생 공립 학교의 차가운 공장 느낌 대신에 자연 풍광이 같이 어우러진 정말 '학교' 다운 그런 곳이었다. 50-60년대 농업 학교 느낌이 물씬 풍겼다. 그리고 학교 식당에서 점심도 제공해줘서 사람 냄새 물씬나는 학교였다. ㅋㅋㅋ. 그래도 너무 기대는 안하고 다음주부터 쏟아져 나올 공립 기간제를 열심히 지원해야겠다. 오늘은 이만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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