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일요일 아침의 아재개그는 신선해.(는 죄송합니다.) 지난주 설렁탕 먹으러 푸주옥에 들렀다. 그러나 서빙 이모의 실수로 설렁탕은 아니 나오고 도가니탕을 먹게 되었다. (8000원에서 16000원으로 가격이 뻥튀기 되는 마법!) 이미 파를 다 뿌리고 간을 다 맞춘 상태에서 오더 실수를 알게 되어 뭐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아오 빡쳐. 사장님을 긴급히 부르고 싶었으나 사장님은 퇴근. 에이 어쩔 수 없지만 이모님과 네고에 들어간다. 여차저차해서 도가니를 더 서비스로 받는다. 수육을 받아냈어야 했는데 꺼이꺼이.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