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시험, 개선안 마련해야 세상은 요지경


  연합뉴스 단독이라고 하지만 수험생들 사이에는 새삼스러울 것 없는 이슈이긴하다. 그래도 올해는 중간 결과 발표 후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 제도가 일부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년 시험까지만 해도 최종 발표날에만 자신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간 결과 불합격자야 상관없지만 중간 결과 합격자는 1차 취득 점수에 따라 2차에 임하는 마음가짐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임용고시가 주관식 체제로 돌아온지 5년이 되었다. 객관식 시절에 비해 학습량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범정답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교사는 점수를 확인해도 어느 부분에서 자신이 오답을 적었는지 알 길이 없다. 답안지 열람을 요청해도 채점된 답안지가 아니라 내가 제출했던 답안지 원본만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사법고시나 행정고시랄지 판례를 전거로 하여 비공개 원칙을 고수할 것처럼 보인다. 제2의 무즙파동이라도 가야하나. 는 교육과정평가원 ㄱㅅㄲ들아.

  작년의 실패를 밑거름삼아 올해는 학원 강의를 들어볼 생각이다. 이런 체제에서라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오개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잘못된 쿠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길은 학원 강의밖에 없다. 그리고 역사를 좋아하는 '어떤 소년'의 카페를 이용하던가.   모쪼록 본 시험의 투명성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덧글

  • 지나가다가 2017/01/12 00:30 # 삭제 답글

    교원 임용고시라고 하시기보다 교원 임용시험이라고 부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여 살짝 의견 남겨봅니다.
  • 섹사 2017/01/12 09:22 #

    네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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