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인 일상? 텍스트라는 감옥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독일군에게 점령된 동유럽 국가에 주둔했던 모든 사회계층 출신 수만 명의 독일인 점령자들에게 나치 정권의 집단 학살 정책은 일상을 거의 동요시키지 않은 일탈적이거나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었다. 101예비경찰대대의 이야기가 보여주듯이 집단학살과 일상적 일과는 결국 하나가 되었다. 일상 자체가 몹시 비정상적인 것이 되어버린 셈이다. (크리스토퍼 브라우닝, "아주 평범한 사람들,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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