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창조의 예술, 혹한기 실내주차장 휘발 직전의 단상

요즘은 1가 다차인 집이 많다보니 오래된 아파트에서의 주차장 공간 부족이 고질병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혹한기에는 더욱 더 그러한데 상상치도 못한 곳에 차를 대어놓은 사람들 보면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래 다들 내일 6시에 출근하는 사람들일거야. 그게 아니고서는 이따위로 댈 수 없어.’

학기중이라면 상관없다. 나도 어차피 존나게 일찍 출근해야 하니까. 그런데 방학중이니까 고민이 된다. ‘밖에 내놓자니 똥차라서 퍼질테고... 안에다가 대자니 내일 아침에 차 빼달라고 전화 안 받을 아름다운 곳에다가 대야하는데 그런 곳 찾기가 쉽지 아나...’ 결국 ㅍㅌㅊ는 자리에다가 중립 걸어놓고 내린다. 그리고 기도. ‘부디 근처에 댄 차주들이 이동주차는 거뜬히 밀어낼 수 있는 사람들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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